중국의 그저 그런 신발? 신어 보니 또 사고 싶어 [21세기 HEAVY DUTY 중국 브랜드 카일라스]

중국의 그저 그런 신발? 신어 보니 또 사고 싶어 [21세기 HEAVY DUTY 중국 브랜드 카일라스]

중국의 그저 그런 신발? 신어 보니 또 사고 싶어 [21세기 HEAVY DUTY 중국 브랜드 카일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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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HEAVY DUTY'는 월간<山>의 필자가 가상의 아웃도어 편집숍 주인이라는 설정으로 진행합니다. 수록된 제품 소개 기사는 편집숍 주인이 튼튼Heavy Duty하고 좋은 아웃도어 장비를 손님에게 추천하는 콘셉트로 작성됐으며 업체로부터 제품을 협찬받거나 비용 지원을 받은바 없음을 밝혀둡니다. 단골 손님 한 명이 가게에 와서 얼마 전 중국으로 여행 갔다온 이야기를 풀었다. 그는 한마디로 "대단했다"면서 자랑했다. 특히 중국의 아웃도어 브랜드 카일라스Kailas 매장에서 본 것들에 관해 침을 튀기면서 설명했다. "예전 중국이 아니에요. 옛날에는 중국 갈 때 사올 건 아무 것도 없을 거라면서 기대도 안 하고 농협채움월복리
갔죠. 지금은 많이 바뀌었어요. 눈길 끄는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꽤 많아졌어요. 특히 카일라스! 이건 중국 색깔이 아주 옅어요. 품질도 좋았고요. 카일라스는 우리나라의 코오롱이나 블랙야크 같은 브랜드예요. 대기업이죠. 그러니까 중국에서 좀 고가 브랜드에 속합니다." 그는 카일라스에 단단히 반한 모양이었다. 나도 10여 년 전 중국으로 스키 채무불이행 삭제
여행을 갔을 때 이 브랜드를 본 적 있다. 당시 가이드를 해준 중국팀 모두가 카일라스의 텐트를 썼다(텐트 겉면에 카일라스 로고가 크게 박혀 있던 것이 기억난다). 그때 나는 '저게 뭐지?'하면서 중국의 그저 그런 브랜드라고 여겼다. 곧 없어질 업체 같았다. 결국 카일라스는 살아남아 더 대단해진 모양이었다. 단골 손님이 극찬을 하니 새롭게 보였다. 그는 트레직장인월변
일러닝화가 특히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열린 트레일러닝 대회에 참가했어요. 선수들 절반 이상이 '푸가Fuga'라고 쓰인 신발을 신고 있었어요. 저게 어떤 브랜드길래 많이 신고 있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카일라스더라고요. 저는 그중 카일라스 푸가 EX3 모델이 좋았어요. 중국인 점원이 이 신발을 신고 100km를 달릴 경우 중간에 굳200만원소액대출
이 다른 신발로 갈아신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군요. 신어 보니 굉장했어요! 외피와 쿠션감, 그립감이 정말 믿음직했어요. 내구성도 좋았고요. 대회용으로 하나 더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하면서 신었어요." 지금 카일라스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트레일러닝 대회로 알려진 'TOR X(한때 '토르 데 지앙' 혹은 '토르 데 강스'라고 불중소기업청 성능인증
렸던 트레일러닝 대회, 이탈리아에서 열리며 가장 유명한 종목 코스의 길이는 330km, 누적고도는 2만4,000m에 이른다)'의 메인 스폰서다. 이런 대회를 지원하려면 보통의 제품 품질과 이미지를 갖추지 않고는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 작년 UTMB 대회 때 한 선수가 카일라스의 푸가 EX 330이라는 신발을 신고 100마일(160km) 농협서민대출
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 사실만 보아도 카일라스는 만만한 브랜드가 아닌 것이 확실하다. 카일라스는 2003년에 모습을 드러냈다. 설립자는 종청잔Zhong Chengzhan이라는 사람으로 중국 잔장시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사업하는 아버지를 따라 여행을 다닌 게 그가 나중에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데 크게 작용한 듯하다. 그는 하이네이버 아파트매매
킹, 암벽등반, 스키 등을 즐겼고 전문가 수준에 이르는 실력을 갖추기도 했다. 이 활동이 자연스럽게 아웃도어 사업으로 이어졌고, 중국의 여러 원정대를 후원하면서 이름이 알려졌다. 지금 카일라스는 매년 200개 이상의 이벤트나 대회를 주최하거나 후원하고, 100여 명의 선수와 후원 계약을 한 상태다. 이 외에도 '미등정 프로젝트' '중국 암벽탐험' 등을 진행연말정산자녀교육비
하면서 중국 아웃도어 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그는 2013년 스키를 타다가 사고를 당해 하반신 불구가 됐지만 여전히 아웃도어 활동을 하고 있다. 얼마 전엔 시트 스키(좌식 스키) 선수인 마틴 브락센 탈러와 협업해 스포츠 휠체어 브랜드(브락센 바조)를 론칭했다. *글에 등장하는 '단골 손님'은 박기완씨연체이력
입니다. 기사는 박기완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쓴 '카일라스 푸가 EX 3 리뷰'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월간산 6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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